펜싱 김정환, 트빌리시 사브르 월드컵 동메달…시즌 2번째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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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39·국민체육진흥공단)이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시상대에 섰다.
김정환은 16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부 경기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개인전 메달권에 진입하고, 단체전에선 한국의 올림픽 2연패를 이끈 김정환은 이어진 2021-2022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첫 국제대회였던 지난해 11월 프랑스 오를레앙 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새해 첫 대회에서도 입상에 성공했다.
김정환은 아론 실라지(헝가리)와 오상욱(성남시청)에 이어 남자 사브르 개인 세계랭킹 3위를 달렸다.
이번 대회에서 김정환은 16강에서 마튀아스 스차보(독일), 8강에서 언드라시 서트마리(헝가리)를 연파했으나 준결승에서 카밀 이브라기모프(러시아)에게 12-15로 져 결승행은 불발됐다.
결승전에선 산드로 바자제(조지아)가 이브라기모프를 15-8로 꺾고 우승했다.
오상욱은 이번 대회에서 5위에 올랐고,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10위, 김준호(화성시청)는 11위에 자리했다.
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김지연(서울특별시청)이 10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랐다.
/연합뉴스
김정환은 16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부 경기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개인전 메달권에 진입하고, 단체전에선 한국의 올림픽 2연패를 이끈 김정환은 이어진 2021-2022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첫 국제대회였던 지난해 11월 프랑스 오를레앙 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새해 첫 대회에서도 입상에 성공했다.
김정환은 아론 실라지(헝가리)와 오상욱(성남시청)에 이어 남자 사브르 개인 세계랭킹 3위를 달렸다.
이번 대회에서 김정환은 16강에서 마튀아스 스차보(독일), 8강에서 언드라시 서트마리(헝가리)를 연파했으나 준결승에서 카밀 이브라기모프(러시아)에게 12-15로 져 결승행은 불발됐다.
결승전에선 산드로 바자제(조지아)가 이브라기모프를 15-8로 꺾고 우승했다.
오상욱은 이번 대회에서 5위에 올랐고,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10위, 김준호(화성시청)는 11위에 자리했다.
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김지연(서울특별시청)이 10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