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재명 "디지털 자산 강국되려면 '국내 ICO' 논의 미룰 수 없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코인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 축사 참여
    "ICO, 국제적 현황 살핀 후 국내 적용 토론해야"
    사진=한국경제
    사진=한국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디지털 자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내 가상자산공개(ICO) 논의를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14일 민주연구원장을 맡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최한 'K-코인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축사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은 다가오는 미래 산업의 한 축이자 이미 펼쳐진 거대 시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청년들에게는 디지털 자산 시장이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해마다 투자자 수가 급증하자 금융기관들도 관련 분석 보고서를 앞다퉈 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디지털 자산과 결합한 금융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기존 거래소도 새로운 금융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이 실물 경제 영역에도 영향을 끼쳐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통신과 물류, 의료,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디지털 자산의 활용이 상대적으로 제한돼 있음을 지적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아직 디지털 자산의 공개가 금지돼 있으며 이를 활용하는 것도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이 강하게 존재한다"며 "관련 법률 또한 세밀하게 정비돼 있지 않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적 불안정성이 아주 큰 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디지털 자산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첫 단계로써 ICO 논의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ICO 국제적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국내 적용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

    ADVERTISEMENT

    1. 1

      심상정 만난 여영국 "沈, 사퇴하지는 않을 것 같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14일 "심상정 대선후보가 아마 사퇴는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여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심 후보 자택에서 심 후보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여 대표는 "후보...

    2. 2

      난치병단체 '박탈감'에도…이재명 "탈모 건보 적용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4일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탈모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탈모 치료약...

    3. 3

      홍준표 "세월호 7시간 난리치더니 좌파들 7시간 참 좋아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녹취록'과 관련, "세월호 7시간 갖고 난리 치더니 좌파들은 7시간 참 좋아하네요"라고 했다.홍 의원은 이날 자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