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시멘트 가격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요동치는 모습이다. 가파르게 상승한 원자재 가격으로 인해 자연스레 시멘트 가격도 인상되고 있는 것이다.
작년부터 시멘트 가격 인상이 시작되었으며 건축 수요의 증감, 환경 규제, 원자재 가격의 추가적인 인상 등에 따라 향후 주가가 변동할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관련주에 관심을 지속하며 투자 전력을 가져가는 것이 현명하다.
한편,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모처럼 잡은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탁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수/신용 이용 중 주가급락으로 반대매매 위기를 맞이하더라도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점을 기다릴 수 있다는 것도 스탁론의 장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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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회사의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가격 인상 사이클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증권사 이창민 연구원은 "지난 10일 중국 매체 내셔널 비즈니스 데일리는 최근 한국산 MLCC 현물 가격이 20% 상승했다고 보도했다"며 "지난 4일에는 대만 경제일보가 중국 현지 유통 채널의 MLCC 현물 가격 인상 폭이 최대 20%에 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MLCC 가격 상승 원인은 우선 인공지능(AI)발 수급 불균형에 따른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AI 서버 1대에는 MLCC 3만개가 탑재되는데, 이는 일반 서버의 100배 수준"이라며 "이러한 수요는 AI 서버의 고사양화 및 관련 투자 확대로 인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AI 서버로의 MLCC는 고온·고압·장수명 등의 특성을 갖춘 고신뢰성 제품이 요구되는데, 글로벌 1·2위 업체인 무라타제작소와 삼성전기가 관련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며 "두 회사의 MLCC 가동률이 비수기인 4분기에도 90% 중반 수준을 기록한 만큼 AI 서버용 MLCC 수급 불균형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또한 탄탈 콘덴서 가격 상승 및 수급 차질에 따른 반사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탄탈 콘덴서는 고내열·고안정성이란 특성을 지니고 있어 방산·우주항공 분야에서 주로 사용됐는데, 최근 AI 서버에도 본격적으로 채택되고 있다"며 "새로운 적용처가 생겨나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된 탄탈 콘덴서는 대만 주요 업체들을 중심으로 최근 20~30% 수준의 가격 인상이 단행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경기둔화 우려에 등락이 엇갈렸다.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2.27포인트(0.1%) 오른 5만188.14에 장을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01포인트(0.33%) 내린 6941.81, 나스닥종합지수는 136.20포인트(0.59%) 하락한 2만3102.47에 거래를 마쳤다.다우지수는 장중과 종가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오름폭을 다소 줄였다.경제지표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했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증가율이 0%였다. 당초 예상치는 0.4% 증가였다.국내총생산(GDP)의 개인소비지출(PCE) 계산에 사용되는 핵심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소비지표가 약해지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것으로 해석된다. 통상 소비지표 약화는 고용 약화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서다.이날 소비 악화 여파로 대형 소매 매장인 코스트코와 월마트도 주가가 각각 2.64%와 1.8% 내렸다.주요 기술 기업들도 테슬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대규모 AI 투자 우려가 나온 알파벳 시가총액은 4조달러 아래로 내려왔다.AI 에이전트 등장이 일부 금융 서비스를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에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찰스슈왑은 7.4%, LPL파이낸셜은 8.3% 급락했고 모건스탠리와 JP모건체이스도 2% 안팎으로 떨어졌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효성중공업 등 국내 전력기기 3사 주가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지난해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호실적을 거두면서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입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AI 붐이 이끈 전력기기 '슈퍼 호황'에 힘입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0.64% 오른 9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상장 후 최고가인 98만원까지 상승해 황제주(주당 100만원) 진입을 타진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한 달간 1387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주가가 8.93% 올랐다. 같은 기간 LS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도 각각 32.02%와 27.62% 뛰었다.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LS일렉트릭을 각각 1235억원과 611억원어치를, 효성중공업은 1186억원과 864억원어치를 담았다. LS일렉트릭 역시 이날 장중 66만9000원까지 올라 상장 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달 말 267만1000원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다.이들이 지난해 4분기 일제히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하자 주가 상승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42.6%와 93% 급증한 1조1632억원, 320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인 1조1000억원과 2812억원을 웃돌았다. 실적 발표 당일 주가는 11% 상승했다.앞서 LS일렉트릭도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86%와 8.63% 늘어난 1조5208억원과 13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