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3년 만에 완전체 곡…27일 '뷰티풀 파트 3' 발매
지난해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를 통해 3년 만에 재결합했던 그룹 워너원이 음원을 발표한다.

11일 스윙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워너원은 오는 27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멤버 11명 모두가 참여한 싱글 '뷰티풀 파트 3'(Beautiful Part 3)를 발표한다.

이 곡은 지난달 MAMA에서 워너원이 새롭게 선보인 노래다.

지난 2017년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뷰티풀', 2018년 첫 정규앨범 수록곡 '뷰티풀 (파트 2)'에 이어 '뷰티풀'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곡이기도 하다.

워너원 측은 "MAMA 무대 이후 '뷰티풀 파트 3'와 관련한 지속적인 논의가 있었다.

팬들이 보내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정식 음원 발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음원에는 MAMA 무대에 불참했던 라이관린의 목소리도 함께 담겼다.

라이관린이 최근 중국에서 녹음을 마치면서 11명 완전체로 음원을 완성하게 됐다.

워너원 측 관계자는 "음원 발매는 워너원의 공식 활동을 종료했던 2019년 1월 27일 콘서트 이후 정확히 3년만"이라며 "워너원과 팬들이 마지막으로 만난 날을 행복하게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은 데뷔 초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K팝 대표 그룹 중 하나로 성장했다.

1년 6개월여 만인 2019년 공식 활동은 종료됐지만 강다니엘, 하성운, 황민현, 옹성우, 박지훈 등 멤버 모두 솔로 혹은 그룹 활동을 통해 연예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