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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농촌을 삼지연 수준으로"…북한, 농촌마을 개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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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농사제일주의' 강조…"하늘 쳐다보며 농사 짓던 시대 끝나"
    "모든 농촌을 삼지연 수준으로"…북한, 농촌마을 개발 촉구
    북한이 올해 핵심사업으로 농촌문제 해결을 앞세운 가운데 새해부터 전국의 농촌마을을 삼지연시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농촌 개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삼지연시 농촌마을의 수준으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 이상촌으로 만들자는 것이 우리 당의 농촌건설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혁명의 성지인 백두산을 행정구역으로 하는 삼지연시 개발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요 업적이자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홍보해왔다.

    신문은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결정적으로 개변시키는 것은 사회주의 농촌건설에서의 최중대과업"이라며 "단순히 낡은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을 허물고 다시 짓는 경제 실무적 사업이 아니라(…)우리 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 농촌 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 세상을 펼쳐놓는 정치적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산간·해안 등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마을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사태나 홍수 등 자연재해의 피해를 받지 않는 곳으로 마을 위치를 선정하고 풍토에 맞게 과일나무와 식물의 수종을 선택해야 한다고 세세하게 지시했다.

    특히 농촌건설에 시·군 단위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시멘트 공급 등 농촌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인력을 확보하고 연차별 계획을 바로 세울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날 신문은 과학기술을 토대로 한 농법 개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신문은 또 다른 기사에서 "경험주의에 매달리고 하늘만 쳐다보며 농사짓던 시대는 영영 지나갔다"면서 농사의 낡은 경험을 고집하며 혁신을 두려워하거나 건설적인 의견을 무시하고 남의 경험을 기계적으로 따르는 것을 '경험주의'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장성시키는 것은 농촌문제 해결의 절박한 과제이며 이를 위해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일관되게 들고 나가야 한다"며 "선진 영농방법과 기술을 환히 꿰들기 위해 피 타게 학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은 대북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경봉쇄 장기화 등으로 민생이 악화하자, 지난해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농촌문제 해결을 핵심 의정으로 삼고 올해 농업생산 증대와 식량문제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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