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검찰, 정진상 조사 특급 대우…李 수수방관 말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의 "검찰, 정진상 조사 특급 대우…李 수수방관 말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PYH2022010905040001300_P4.jpg)
정의당 선대위 정호진 선임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대장동 특혜 '윗선'이 개입했다는 의혹의 키맨인 정 부실장의 검찰 조사가 또 무산됐다"며 "검찰 소환 일정을 피고발인 개인 사정을 이유로 여러 차례 미룬다는 것은 일반 시민이라면 엄두도 못 낼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직전까지 통화를 했던 당사자인 정 부실장을 빼놓고는 대장동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며 "법 상식대로라면 이미 수사를 받고도 남는데, 대장동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100일이 지나도록 단 한 차례 소환 조사조차 없었다니 이것이야말로 봐주기 수사가 아니고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어 "심지어 다음 달 6일에는 정 부실장의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이대로 버티며 뭉개고 가겠다는 속내가 훤히 보인다"며 "회피하면 죄가 있다는 방증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정 선임대변인은 그러면서 "정 부실장은 즉각 소환조사에 임해야 하며,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또한 수수방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