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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멸공 릴레이'에 "과하다…익살을 심각하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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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남 편중' 지적에 "여성 절반, 여가부 수명 다했다 인식"
    이준석, '멸공 릴레이'에 "과하다…익살을 심각하게 받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0일 자당에 번지는 이른바 '멸공 인증' 릴레이에 "과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후보가 멸치와 콩을 자주 먹는다며 가볍게 위트있게 대응했는데…"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윤 후보의 모든 행보 하나하나 깊게 관찰하는 분들이 이어가는 멸공 챌린지는 과한 것이라고 본다"며 "후보의 정책 행보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어떤 이념적인 어젠다가 관심받는 상황을 주변에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우리 후보가 진짜 멸공 주의자면 기자회견을 했겠죠"라며 "가볍고 익살스럽게 풀어낸 것을 주변에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라고 지적했다.

    또 '여성가족부 폐지'나 '병사 월급 200만원' 등 윤 후보의 최근 공약이 2030 남성에게 편중됐다는 지적에는 "여성 중 절반에 가까운 분들이 (여가부가) 수명을 다했다고 인식한다"며 "더 넓은 지지층을 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병사 월급 공약은) 과거 박근혜 정부 때도 복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던 것처럼 군 복무 대상 연령층만 보고 (공약 발표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선대위 해산과 함께 결별하게 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찾아가기로 한 것과 관련, "(선대본부에) 재합류를 상정하고 만나는 게 아니고 상황 공유를 하러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연히 전임 당 대표로서 당의 어른이기 때문에 (상황 공유를) 모색하러 가는 것이지 특정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는 "우리 후보가 다소 하강 국면 속에서 이뤄진 조사"라며 "지난주 조사 업체를 보면 금요일(7일)부터 급격히 지지율이 상승했다.

    60일이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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