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는 줄었지만, 전통의 명절 선물 '한우 세트' 판매량은 늘었네~!
이번 설에도 한우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코로나로 인해 귀성을 자제하고 조용한 명절 연휴를 보내려는 분위기가 이번 설 연휴에도 지속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하며 코로나와 함께한 지난 3번의 명절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다.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과 코로나 이전보다 고가의 선물을 찾는 수요 증가로 인해 전통의 명절 선물 상품이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정육 선물세트’는 지난 3번의 명절 기간 동안 평균 20%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인당 명절 선물 구매 금액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고객의 높아진 관심이 ‘정육 선물세트’의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추석기간 선보인 한우 최상위 등급으로 만든 프리미엄 한우 세트 'L-NO.9'(170만원)은 전개 초기에 100세트 모두 완판되었다.

올해 설 선물세트도 롯데백화점은 ‘한우’ 등 정육 선물세트에 힘을 실었다.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10만원대 알뜰세트부터 300만원 초고가세트까지 약 1,000여종의 정육 선물세트 총 20만 세트 물량을 준비했다.

먼저, 명품 한우의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된 프리미엄 명품 한우 세트를 선보인다. 국내 최고가 한우 세트인 ‘롯데 L-No.9 프레스티지 세트(8.4kg, 300만원)’는 1++ 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No.9의 명품 한우로, 극소량만 생산되는 특수 부위 등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했다. 꽃등심, 안심, 살치살 등의 고급 로스부위로 구성된 ‘롯데 L-No.9 명품 세트(6.5kg, 200만원)’와 함께 각각 100세트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국내에서 0.05% 정도만 사육되는 귀한 한우로 만든 희소 한우 세트도 준비했다. ‘울릉칡소’는 일반 한우와 달리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부지깽이 나물을 비롯해 칡, 씀바귀 등을 먹고 자라 육질이 좋고 고소한 맛을 지녀 ‘울릉약소’라고 불린다. 또한, 제주축산진흥원의 체계적인 혈통과 사양관리를 받는 제주 재래종 ‘제주 흑한우’와 산청 지리산의 청정 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명품 한우 ‘산청 유기농 한우’ 등 귀한 품종으로 제작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울릉칡소 명품 세트(4.2kg, 98만원)’, ‘제주 흑한우 명품 세트(3.6kg, 92만원), ‘산청 유기농 한우 명품 세트(3.6kg, 92만원)’로 각 1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그밖에, 작년 설 선물세트에서 준비물량 3천세트가 완판될 정도로 고객의 관심이 높았던 간편 소포장 세트의 품목수를 10품목으로 확대하였으며, ‘횡성한우’, ‘청풍명월한우’ 등 롯데백화점 지정 농장 총 26개 농가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그 품질이 검증된 ‘지정농장세트’도 작년 설보다 2배 이상 품목수를 늘려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온도 1월 10일(월)부터 1월 26일(수)까지 전국 각 지역의 한우를 최대 20% 할인하는 '팔도 한우 특별전'을 진행한다. 강원도 횡성, 경상북도 안동, 전라남도 순천 등 10개 지역의 한우를 엄선해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 최대 2천점을 적립해준다. 특히 구이용이 포함된 한우 선물세트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순천참한우유통 구이3호(듬심 500g+채끝500g)'을 10만 6,340원에, '농협횡성한우 VIP명품로스구이 모음 1호(3kg)'를 54만 6,210원에 판매하며, 전라남도 함평의 '무항생제 함평축협 천지한우 1+등급 등심혼합 선물세트1(1.5kg)'는 12만 1,640원에 판매하고 10개 구매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축산 치프바이어(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설 명절에도 한우 등 정육세트를 선물하기 위해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다양한 가격대의 ‘정육 선물세트’를 통해 드리는 분과 받는 분 모두에게 선물 그 이상의 의미가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