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플라이강원의 화물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 사업설명회에서 280석 이상의 중형 기재 도입 계획을 밝힌 플라이강원은 항공기 동체하부의 화물 적재가 가능한 벨리카고(Belly Cargo, 여객기 화물칸)를 활용해 추가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관련, 플라이강원은 양양국제공항 인근에 화물청사와 물류창고 기능을 통합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양양국제공항 인근에 화물운송 인프라 구축을 위해 4만2천900여㎡의 용지 매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강원도를 비롯한 경기 북부 등 인근 지역 신선 농수산물과 이커머스 시장의 항공 화물운송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강원도를 거점으로 하는 항공 화물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강원도 및 인근 지역 항공 물류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