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수출 300억 달러, 생산 40조 원 달성 목표"
경북 구미시는 수출 300억 달러, 생산 40조 원 달성을 올해 목표로 잡았다고 6일 밝혔다.

고용 및 전체 성장률 목표는 각각 8만5천 명과 2.2%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해 296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둬 2014년(325억 달러) 이후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구미 수출액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33억∼283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는 주요 수출 품목인 무선통신기기, 광학 제품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은 단계적 일상 회복과 소비 진작 정책에 힘입어 상승 기조를 유지해 4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고용은 국가5산단 분양 완료와 지역투자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지난해 말 확정된 LG BCM과의 구미형 일자리 사업으로 5천억 원 투자, 직·간접 1천 명 이상 고용 창출을 예상한다.

장세용 시장은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자금·수출·일자리 등 각 방면에서 총력을 기울여 2년 연속 경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