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5명 확진·기저질환자 3명 사망…3차 접종률 38.4%
경남도는 5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65명이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31명, 김해 11명, 거제 5명, 사천 4명, 고성·거창 각 3명, 통영·함안·창녕 각 2명, 양산·하동 각 1명이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전체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35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5명은 서울과 부산 등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경로 중 창원 의료기관Ⅴ 관련 2명, 창원 회사Ⅴ 관련 1명, 거제 목욕탕 관련 1명이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 외 20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기저질환이 있던 60∼80대 환자 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1천449명(입원 1천870명, 퇴원 1만9천481명, 사망 98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3차 예방 접종률은 인구수 대비 38.4%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