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편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군 계획 도로망을 대폭 확충한다고 6일 밝혔다.

증평군, 연탄리∼산단 연계도로 개설 등 도로망 대폭 확충
우선 2026년까지 186억원을 들여 증평읍 연탄리∼산업단지 간 연계도로(2.8㎞)를 개설한다.

군도 10호선과 지방도 508호선을 연결하는 이 공사는 2020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380m 구간을 개설했고, 나머지 구간은 연내 토지보상을 거쳐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협한삼인∼철도변 간 도로(270m)는 연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61억원이다.

이 도로는 현재 건립 중인 증평종합운동장의 진입로로 이용될 예정이다.

송산지구에서 형석고에 이르는 송산로 7길∼단지바우로 간 도로(324m)는 오는 3월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한다.

또 신중앙공업사 주변 도로(133m)는 올 상반기 내 공사를 마치고 개통한다.

군은 오는 3월까지 6억2천만원을 들여 군계획도로 98개 노선, 자전거도로 33개 노선에 대한 시설물 보수공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군 계획도로의 개설과 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