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들어선 센터(사업비 229억원)는 2만4천426㎡의 부지에 총면적 9천816㎡로 지상 2층 규모이며 냉장·냉동·상온 보관 창고를 갖췄다.
센터 준공으로 원료 농산물의 종류별·적정 온도별 보관이 가능해져 입주기업들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농가와 생산자 단체는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센터 운영은 '농협물류'가 맡았다.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의 준공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의 기업 지원시설은 총 9개로 늘어났으며, 내년에는 기능성식품 제형 센터·청년 식품 창업센터·기능성 원료은행 등 3곳이 추가로 구축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 센터가 준공됨으로써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들이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센터와 지역 농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 관내 농산물이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