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분기 코스피 2,850∼3,150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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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2,850∼3,150으로 제시했다.
월별 예상 등락폭은 ▲ 1월 2,850∼3,050 ▲ 2월 2,900∼3,100 ▲ 3월 2,950∼3,150 등이다.
김용구 연구원은 4일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는 '경기 부스터'에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의 연준 성격 변화와 연쇄 금리 인상 우려를 내포한다"며 "시장 추가 상승 제약 요인 또는 수급·심리적 교란 요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실적 모멘텀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어 테이퍼링 충격은 일시적인 수급 잡음 이상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현재 실적 기초여건(펀더멘털)으로 설명 가능한 코스피 최저점은 3,000선 부근"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외 증시 초점은 악재와 호재 간 '시소게임' 구도에 집중될 것"이라며 "증시는 악재 소화에 집중했다가 미국과 중국 정책 부양과 경구용 치료제 보급에 따른 코로나19 통제력을 확인하며 점진적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최선호주 10개로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SK이노베이션, 하이브, CJ ENM, 이마트, 천보, 한미반도체, 현대건설을 꼽았다.
/연합뉴스
월별 예상 등락폭은 ▲ 1월 2,850∼3,050 ▲ 2월 2,900∼3,100 ▲ 3월 2,950∼3,150 등이다.
김용구 연구원은 4일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는 '경기 부스터'에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의 연준 성격 변화와 연쇄 금리 인상 우려를 내포한다"며 "시장 추가 상승 제약 요인 또는 수급·심리적 교란 요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실적 모멘텀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어 테이퍼링 충격은 일시적인 수급 잡음 이상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현재 실적 기초여건(펀더멘털)으로 설명 가능한 코스피 최저점은 3,000선 부근"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외 증시 초점은 악재와 호재 간 '시소게임' 구도에 집중될 것"이라며 "증시는 악재 소화에 집중했다가 미국과 중국 정책 부양과 경구용 치료제 보급에 따른 코로나19 통제력을 확인하며 점진적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최선호주 10개로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SK이노베이션, 하이브, CJ ENM, 이마트, 천보, 한미반도체, 현대건설을 꼽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