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로케이션 촬영 지원 140편…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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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콘텐츠 증가 영향…지난해 85편 대비 64% 늘어
올해 부산 로케이션 촬영 지원 작품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올해 로케이션 촬영 지원한 작품이 140편(영화 19편, 영상물 121편)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크게 줄어든 지난해 85편(영화 22편, 영상물 63편)보다는 64% 증가했고, 2018년 역대 최다 편수 기록 124편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올해 로케이션 촬영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로 지연된 촬영 등이 재개되기 시작한 데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용 제작 콘텐츠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영상위가 촬영 지원한 OTT 작품은 지난해 2편에서 올해 10편으로 늘었다.
넷플릭스 'D.P.', '마이네임', '수리남', '모범가족', 왓챠 '최종병기 앨리스', 티빙 '더맨션', 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X' 등이 올해 촬영됐다.
OTT 작품의 스튜디오 대여도 증가했다.
지난해 'D.P.' 한 작품이 47일을 썼지만, 올해는 OTT 작품 3편이 212일간 스튜디오를 사용했다.
내년에도 6월까지 스튜디오(2개 동)의 사용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부산 영상위는 "사용 문의와 수요는 많아졌지만,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실정이라 오픈세트 건립 및 추가 스튜디오 마련 등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상위는 내년에도 OTT 플랫폼과의 협력사업을 지속해 부산영화의 상영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부산영상위원회는 올해 로케이션 촬영 지원한 작품이 140편(영화 19편, 영상물 121편)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크게 줄어든 지난해 85편(영화 22편, 영상물 63편)보다는 64% 증가했고, 2018년 역대 최다 편수 기록 124편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올해 로케이션 촬영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로 지연된 촬영 등이 재개되기 시작한 데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용 제작 콘텐츠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영상위가 촬영 지원한 OTT 작품은 지난해 2편에서 올해 10편으로 늘었다.
넷플릭스 'D.P.', '마이네임', '수리남', '모범가족', 왓챠 '최종병기 앨리스', 티빙 '더맨션', 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X' 등이 올해 촬영됐다.
OTT 작품의 스튜디오 대여도 증가했다.
지난해 'D.P.' 한 작품이 47일을 썼지만, 올해는 OTT 작품 3편이 212일간 스튜디오를 사용했다.
내년에도 6월까지 스튜디오(2개 동)의 사용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부산 영상위는 "사용 문의와 수요는 많아졌지만,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실정이라 오픈세트 건립 및 추가 스튜디오 마련 등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상위는 내년에도 OTT 플랫폼과의 협력사업을 지속해 부산영화의 상영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