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도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260여명 파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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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조합) CJ대한통운본부가 총파업에 들어간 28일 대구와 경북에서도 택배기사 260명이 파업에 돌입했다.
택배노조 대구지부는 이날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사회적 합의에 따른 택배비 인상분 공정 분배를 요구하며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대구와 경북지역 CJ대한통운 택배기사 2천500명 중 조합원은 320명이다.
이 중 26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택배노조는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가 불거지자 CJ대한통운 등 택배사들은 지난 1월과 6월 사회적 합의를 체결하며 택배기사 처우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며 "그런데 1년도 채 되지 않아 임금을 삭감하고 원청 이익을 챙기며 합의를 어기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번 파업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 배송 차질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2만여 명으로 노조원은 2천500명 정도다.
이 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천7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택배노조 대구지부는 이날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사회적 합의에 따른 택배비 인상분 공정 분배를 요구하며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대구와 경북지역 CJ대한통운 택배기사 2천500명 중 조합원은 320명이다.
이 중 26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택배노조는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가 불거지자 CJ대한통운 등 택배사들은 지난 1월과 6월 사회적 합의를 체결하며 택배기사 처우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며 "그런데 1년도 채 되지 않아 임금을 삭감하고 원청 이익을 챙기며 합의를 어기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번 파업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 배송 차질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2만여 명으로 노조원은 2천500명 정도다.
이 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천7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