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진은 여성가족부의 ‘2021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노진은 탈모 치료와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4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노진은 가족친화인증 심사 시 ‘남녀근로자 육아휴직 후 복귀율’과 ‘출산전후휴가 후 고용유지율’ 100%를 달성했다. 또 근로자의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사용률은 중소기업 평균보다 약 3배 높았다는 설명이다.

이노진 관계자는 “가족외식비, 생일·결혼기념 축하비, 문화생활비, 체력단련비 등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와 생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훈 이노진 대표는 “직원들의 원만한 가정생활이 곧 회사 성과와 직결된다고 생각한다”며 “법정휴가 및 휴직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시간과 비용을 지원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