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최지희 조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복식 1회전에서 1번 시드의 아리안 하르토노(네덜란드)-올리비아 찬드라물리아(호주) 조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25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장수정(대구시청)-이사벨라 시니코바(불가리아) 조를 상대한다.
이로써 이번 대회 복식 결승에는 한나래-최지희 조 또는 장수정이 진출하게 됐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코리아오픈이 이번 125K 시리즈보다 한 단계 높은 투어 대회로 열린 2018년 이후 3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
복식 랭킹은 한나래가 236위, 최지희 309위고 장수정은 353위, 시니코바는 296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복식의 또 다른 준결승은 레카 루카 야니(헝가리)-발렌티니 그람마티코폴루(그리스) 조와 나이토 유키(일본)-페르난다 콘트레라스 고메스(멕시코) 조의 경기로 열린다.
또 단식 4강은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98위·프랑스)-에카테리나 카지오노바(356위·러시아), 주린(142위·중국)-아나스타시야 쿨리코바(274위·핀란드)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