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롯데콘서트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오르간 오딧세이' 공연 도중 파이프오르간이 오작동으로 소리가 나지 않아 공연이 중단됐다.
롯데콘서트홀 관계자는 "첫 두 곡 연주와 마임 공연에서는 정상적으로 소리가 났지만 마지막 연주곡 두 곡이 남은 상황에서 갑자기 파이프오르간이 오작동해 관객분들께 연주곡을 들려드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들에게 티켓 금액을 전액 환불하고, 추가 보상금을 조속히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오르간 오딧세이'는 관객이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감상하고, 기능과 특징 등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롯데콘서트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