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10대뉴스] ② 양궁 안산 첫 올림픽 3관왕…정점 오른 한국 양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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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금메달 5개 중 4개 휩쓸어…세계선수권은 5개 싹쓸이
한국 스포츠의 '효자 종목' 양궁은 2021년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7월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대표팀은 연일 금빛 화살을 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의 마음에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첫 세부 종목인 혼성 단체전(혼성전)부터 극적이었다.
랭킹 라운드에서 형, 언니들을 제치고 가장 좋은 성적을 내 혼성전에 나선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대) '막내 듀오'가 화살 위에 화살을 꽂는 '로빈 후드 화살'이라는 진기한 장면까지 연출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산과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가 나선 여자 단체전과 김제덕,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이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안산은 여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도쿄올림픽부터 혼성전이 도입돼 한 선수가 딸 수 있는 최대 금메달 수가 3개로 늘어난 터였다.
남자 개인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김우진이 8강에서 탈락하면서 한국 양궁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5개 싹쓸이'는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9월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올림픽에 나선 대표선수들이 그대로 출전해 대회 사상 첫 금메달 '5개 싹쓸이'에 성공했다.
김우진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안산과 함께 출전한 혼성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3관왕에 올랐다.
장민희는 2015년 코펜하겐 대회 기보배(광주시청) 이후 끊겼던 여자 개인전 금맥을 6년 만에 다시 이었다.
여기에 단체전 금메달도 합작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명궁'의 실력을 제대로 뽐낸 한국 양궁은 새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7월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대표팀은 연일 금빛 화살을 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의 마음에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첫 세부 종목인 혼성 단체전(혼성전)부터 극적이었다.
랭킹 라운드에서 형, 언니들을 제치고 가장 좋은 성적을 내 혼성전에 나선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대) '막내 듀오'가 화살 위에 화살을 꽂는 '로빈 후드 화살'이라는 진기한 장면까지 연출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산과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가 나선 여자 단체전과 김제덕,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이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안산은 여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도쿄올림픽부터 혼성전이 도입돼 한 선수가 딸 수 있는 최대 금메달 수가 3개로 늘어난 터였다.
남자 개인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김우진이 8강에서 탈락하면서 한국 양궁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5개 싹쓸이'는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9월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올림픽에 나선 대표선수들이 그대로 출전해 대회 사상 첫 금메달 '5개 싹쓸이'에 성공했다.
김우진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안산과 함께 출전한 혼성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3관왕에 올랐다.
장민희는 2015년 코펜하겐 대회 기보배(광주시청) 이후 끊겼던 여자 개인전 금맥을 6년 만에 다시 이었다.
여기에 단체전 금메달도 합작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명궁'의 실력을 제대로 뽐낸 한국 양궁은 새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