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중국 고급(프리미엄) 필러 시장 공략을 위해 학술 영업(마케팅)을 본격 강화한다.

LG화학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양질의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동아시아인에 적합한 필러 시술법을 제시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 LG화학은 '와이솔루션' 제품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균형'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해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상적인 안면 부피(볼륨)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와이솔루션을 활용한 독자적인 시술법(Balance-L)을 시연했다.

먼저 LG화학은 한국과 중국 의료진들이 꼽은 동아시아인 20명의 이목구비를 다면적으로 분석해 비율과 각도 등 얼굴의 균형 요소를 지표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앞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균형미를 갖춘 가상의 얼굴을 3차원(3D)으로 만들어 공개하고, 임상해부학을 접목한 과학적 시술법을 입체적으로 시연했다는 설명이다.

김혜자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 상무는 "고객과 더욱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민첩하게 고객 니즈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학술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