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관문에 높이 12m 분홍색 공룡 상징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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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관문에 대형 공룡 조형물이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은 국도 13호선 진입로에 해남 경계의 시작을 알리는 공룡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조형물은 우항리 공룡화석지가 형성된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말라위사우르스를 모티브로 목이 긴 특징을 살려 최고 높이 12m의 아치 형태로 제작됐다.
어미 공룡과 아기공룡의 사랑을 상징하는 모양과 색깔로 해남군 직원 및 군민 선호도 조사를 거쳤다.
공룡의 분홍색은 사랑과 환영의 의미를 담았으며, 아랫부분은 진한 색깔로 처리해 교통에 방해되지 않도록 안전을 고려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김종남 관광개발팀장은 "아기공룡은 시작을 의미하는 땅끝의 이미지, 분홍색은 땅끝의 희망과 사랑을 의미한다"며 "해남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환영의 의미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 황산면 우항리에는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된 공룡화석지가 있다.
/연합뉴스
해남군은 국도 13호선 진입로에 해남 경계의 시작을 알리는 공룡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조형물은 우항리 공룡화석지가 형성된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말라위사우르스를 모티브로 목이 긴 특징을 살려 최고 높이 12m의 아치 형태로 제작됐다.
어미 공룡과 아기공룡의 사랑을 상징하는 모양과 색깔로 해남군 직원 및 군민 선호도 조사를 거쳤다.
공룡의 분홍색은 사랑과 환영의 의미를 담았으며, 아랫부분은 진한 색깔로 처리해 교통에 방해되지 않도록 안전을 고려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김종남 관광개발팀장은 "아기공룡은 시작을 의미하는 땅끝의 이미지, 분홍색은 땅끝의 희망과 사랑을 의미한다"며 "해남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환영의 의미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 황산면 우항리에는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된 공룡화석지가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