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앤파트너스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 박차" [종목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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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목탐방' 시간입니다.
오늘은 친환경소재 개발 기업인 '플러스앤파트너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플러스앤파트너스는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과 함께 온라인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인 '에코그램(ECOgram)'을 앞세운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승원 기자가 이 기업을 탐방했습니다.
<기자>
지난 2019년 설립된 '플러스앤파트너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친환경소재 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반영구적 향균 신소재(KDL-7)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해당 향균 신소재는 항균, 항바이러스 99.99%의 효과를 줄 수 있는데, 의류와 잡화, 자동차 내장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접목이 가능합니다.
이같은 향균 신소재를 활용해 방역 프로그램인 '닥터키퍼'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양여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장형욱 플러스앤파트너스 대표 : 가격과 품질에 대한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돼 지난 8월 한양여대와 MOU 계약과 함께 연구소를 설립하고 친환경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2년 상반기 자체 R&D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김찬호 한양여대 섬유패션디자인학과 교수 : 연속 지속성,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친환경이란 키워드가 서로 일치하기 때문에 플러스앤파트너스와 한양여대가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하고 인력도 양성하는 그런 취지에서 서로 협력하게 됐습니다.]
친환경 소재 개발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기업 평가 핵심 화두로 급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지난달 국내 최초 친환경 브랜드로 이뤄진 온라인 플랫폼인 '에코그램(ECOgram)'을 론칭해 지속 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설명입니다.
이미 K-패션 오디션에서 대상을 받은 브랜드인 '비건타이거'를 비롯해 미국 친환경 패션 브랜드 '케이사'와 이탈리아 브랜드 '도모제로' 등 경쟁력 있는 국내외 친환경 브랜드 10개사가 입점해 있습니다.
플러스앤파트너스는 친환경 브랜드들의 입점을 더 늘리는 한편, 내년 초 오프라인 매장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장형욱 플러스앤파트너스 대표 : 친환경 소재들로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고 입점사 및 패션기업 브랜드들에 납품을 진행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들을 '에코그램'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며,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직접 입어보고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도 내년 초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ESG 플랫폼 사업 외에 신성장동력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작곡팀과 자체 영상팀 등 사업 부문 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며, 아티스트도 추가로 영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적재산권(IP) 확보는 물론, 내년엔 매출 확대를 꾀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장형욱 플러스앤파트너스 대표 : 대면 및 비대면을 통한 공연 및 음원수익이 발생되고 해외 아티스트 내한 공연에 대한 공동 기획 및 투자를 통해 2022년 엔터테인먼트 부분의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극적으론 친환경 소재 개발로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어 소속 아트스트들을 통해 알리고, 이를 '에코그램(ECOgram)'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입니다.
여기에 이런 선순한 구조를 통해 내년 턴어라운드와 함께 증시 상장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장형욱 플러스앤파트너스 대표 : 회사의 성장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고, 내년부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와 함께 2022년 저희 회사의 예상매출의 밴드는 160억~210억원 사이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면, 매년 5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2년 주간사 선정을 끝내고, 성공적인 상장을 준비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와 ESG 플랫폼을 바탕으로 플러스앤파트너스가 국내 최초 에코 컬쳐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