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8)이 해병대 만기 전역한 소감을 전했다.

로이킴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필승 예비역 병장 김상우다. 오늘부로 만기 전역을 명 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해병대에서의 지난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추억들과 배움으로 가득했다. 나아갈 힘과 용기를 준 우리 중대 선 후임 동기들께 무한한 사랑과 감사를 전하고, 군 생활을 하며 잠깐 이라도 마주쳤던 모두에게 건강을 기원한다"고 소회를 밝히며 "필승" 하고 글을 마무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로이킴의 군 생활 추억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고 늠름한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상장을 공개하며 성실한 군 생활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로이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 지침에 따라 최근 말년 휴가를 나온 뒤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