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이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술에 취한 종현의 기습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재차 확인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의 되어줄게'에서는 술에 취한 이신(김종현 분)이 연락되지 않는 채지연(하영 분) 집에 찾아가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지연은 홀로 차 안에서 이신과 행복했던 추억이 담긴 동영상을 보며, 신이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연은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은 채, 동영상을 삭제하려고 했지만, 결국 취소 버튼을 누르며 신이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지연은 계단에 쪼그려 앉아있던 신이를 발견하고, 술에 취한 그를 집으로 데려갔다. 오랜만에 만나 어색한 기류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은 지연에게 "보고 싶었어. 보니까 좋다"라는 말과 함께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이어진 신의 기습 입맞춤에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애정정선이 여전하다는 것을 예상케 했다.

이처럼 하영은 종현과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로맨스 연기를 통해 실제 연애를 연상케 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두 사람의 극적인 감정선이 더욱더 애틋하게 와 닿는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 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입주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