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벤처기업 엠엔에이 지원센터 5곳 추가 지정
중기부가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지원하는 엠엔에이 지원센터에 삼일회계법인, 한국엠엔에이거래소 등 5곳을 추가 지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모를 통해 삼정회계법인, 법무법인 세움,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엠엔에이거래소 등 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센터는 인수합병 계획수립, 법률·세무 컨설팅 제공, 전문가 양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효율적 인수합병을 위해 중기부가 운영하는 기관이다.

벤처투자업계는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실제 법무와 회계법인, 인수합병 전문 벤처투자사 등 인수합병시장에 참여하는 기관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지속 제기해 왔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 8월 '글로벌 4대 벤처강국도약을 위한 벤처보완대책'을 발표하면서 민간 중심의 인수합병지원센터 확대를 약속했다.

양승욱 중기부 벤처투자과 과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보다 쉽게 인수합병 관련 정보에 접근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