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영화제 개막…"현재 조건으로 미래를 상상하지 말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하는 제15회 여성인권영화제가 8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진행된다.
'현재의 조건으로 미래를 상상하지 말 것'이라는 올해의 슬로건에는 현재의 불합리하고 부당한 조건을 변화시켜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성폭력, 비혼, 코로나19, 재생산권, 퀴어, 청소년 등을 소재로 한 14개국 54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 '그래서 그랬죠'(And So I Stayed, 나탈리 패틸로·대니얼 A. 넬슨 연출)는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긴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던 가정폭력 피해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국 다큐멘터리다.
토크쇼 '피움톡톡'은 '우리가 원하는 여성 캐릭터', '한국의 군사 문화 속 성차별 탐구', '성폭력은 언제 범죄가 되는가? 은폐를 넘어 해결에 다가서는 법', '여성 선수들의 활약과 백래시, 올림픽 이후 우리에게 남겨진 질문들', '2022 '노답' 대선? 그래도 포기는 이르다', '진작 헤어지지 그랬냐는 말은 왜 부정의한가' 등 6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 등은 여성인권영화제 홈페이지(www.fiw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현재의 조건으로 미래를 상상하지 말 것'이라는 올해의 슬로건에는 현재의 불합리하고 부당한 조건을 변화시켜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성폭력, 비혼, 코로나19, 재생산권, 퀴어, 청소년 등을 소재로 한 14개국 54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 '그래서 그랬죠'(And So I Stayed, 나탈리 패틸로·대니얼 A. 넬슨 연출)는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긴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던 가정폭력 피해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국 다큐멘터리다.
토크쇼 '피움톡톡'은 '우리가 원하는 여성 캐릭터', '한국의 군사 문화 속 성차별 탐구', '성폭력은 언제 범죄가 되는가? 은폐를 넘어 해결에 다가서는 법', '여성 선수들의 활약과 백래시, 올림픽 이후 우리에게 남겨진 질문들', '2022 '노답' 대선? 그래도 포기는 이르다', '진작 헤어지지 그랬냐는 말은 왜 부정의한가' 등 6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 등은 여성인권영화제 홈페이지(www.fiw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