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 새 EP '가장(     )자리에서'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본명 백가영)이 7일 미니앨범(EP) '가장( )자리에서'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번 앨범은 안녕하신가영이 선보이는 네 번째 EP이다.

소속사는 앨범 제목에 대해 "내면의 가장자리에 있는 소외당한 감정 혹은 저마다의 '가장 (어떠한) 자리에서' 느끼는 감정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다양한 의미를 포괄적으로 아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슬픔의 가운데에서'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슬픔의 가운데에 서 있는 자신을 바라보며 혼자가 아님을, 잠시 쉬어가도 된다는 위안을 건네는 노래이다.

소속사는 "앨범 전반에 걸쳐 사람과 사랑에 대한 따스한 시선으로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고 설명했다.

새 앨범은 이날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안녕하신가영은 이달 24일에는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09년 인디 밴드 '좋아서하는밴드'의 베이스로 데뷔한 안녕하신가영은 2013년 솔로로 독립했다.

이후 그는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좋아하는 마음', '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줘' 등으로 사랑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