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에서 생산되는 대추가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역시 보은대추" 과일산업대전서 2년 연속 최우수상
7일 보은군에 따르면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 이 지역 대표로 출전한 정상호(51)씨가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사과와 배, 포도, 단감, 복숭아, 감귤, 대추 등 과일 11개 종류별로 무게와 당도, 착색, 맛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정씨가 생산한 대추의 당도는 31브릭스를 웃돈다.

그는 15년째 보은군 회인면 5천㎡ 밭에서 대추를 재배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대추가 생산될 수 있도록 각 농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