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가 최근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유포되는 악성 루머를 두고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다.

최예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팬 분들이 보내주는 제보 등을 통해 증거 자료를 수집 중"이라며 "자료 취합을 마치는 대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말 SBS '8뉴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남동생인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이 연예인 A씨와 사적 연락을 주고받으며 뒤를 봐줬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 이후 일부 누리꾼이 최예나를 A씨로 지목하면서 루머가 확산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최예나는 해당 루머와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제 갓 꿈을 펼치고 있는 최예나에게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를 안겨준 악플러에게 무관용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행동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