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도전하는 김단비(신한은행)가 2021-2022시즌 중간 집계에서도 선두에 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6일 발표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오전 9시 기준) 결과에 따르면 김단비는 1만1천105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다.

2위는 1만654표를 획득한 신지현(하나원큐)이다.

김단비와는 불과 451표 차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단비가 신지현의 추격을 뿌리치고 13일 투표 종료 시까지 1위를 유지하면 6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8천979표를 얻은 박혜진(우리은행)은 3위다.

강아정(BNK)과 박지수(KB)는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하고 있다.

9위 유승희(신한은행), 10위 진안(BNK), 11위 양인영(하나원큐), 17위 강유림(삼성생명) 등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을 노리는 선수들도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 팬 투표는 WKBL 공식 홈페이지(www.wkbl.or.kr)와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 중이며, 오는 13일 오후 2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WKBL은 투표에 참여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