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기업을 보다> 생활에 스마트를 더한 소형가전 기업 ‘엘이디세이버’
늦은 밤 잠에서 깨어나 몸을 일으키면 조명이 알아서 집안을 환하게 밝히고, 건조한 날씨에 외출 후에는 집안의 습도가 맞춰졌으면 하는 바람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제는 상상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세상이 열렸다. 생활의 스마트화는 우리 삶의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엘이디세이버(대표 홍현철)는 LED를 이용한 조명기기로 생활의 스마트화를 구현해온 기업이다.

대표 상품은 LED’세이버룩스(SAVERLUX)다. 사람이나 자동차의 이동을 감지할 수 있는 동작감지센서 및 조명간 동시, 또는 순차적 점소가 가능한 무선통신 모듈을 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해 최대 80%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엘이디세이버는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기 위한 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생활가전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엘이디세이버의 루나스퀘어는 소형 생활 가전에 자사의 특허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등 무선 통신을 이용하여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루나스퀘어 스마트 가습기가 인기다. 2018년에 가습기 첫 번째 버전을 출시한 이후 2019년 12월 물속의 세균을 99.9% 살균해 주는 ‘루나스퀘어 스마트 가습기2’를 출시해 가습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가습기는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앱 하나로 제품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스피커인 KT ‘기가지니’, 네이버 ‘클로바’ 등과 연동되기 때문에 “가습기 켜죠”라는 음성 명령만으로도 작동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습도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가습기가 켜지거나, 스마트싱스와 같은 플랫폼을 이용해 사용자의 위치가 집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꺼지는 식의 맞춤형 기능 설계도 가능하다.

공기청정기 기능도 있다. 루나스퀘어 가습기는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0.3㎛(마이크로미터·1㎛는 100만분의 1m)입자의 먼지를 99.013%까지 걸러내는 에어필터에 활성 탄소 필터까지 결합해 공기 중 유해물질과 냄새까지 제거해준다.

엘이디세이버의 복합식 가습기는 일반 가열식 가습기보다 전기료를 3분의 1수준으로 낮췄다.그뿐만 아니라 초음파 및 가열식이 가능한 복합식 가습기로 가열 가습 기능을 사용하면 약 90도까지 가열돼 3대 세균인 녹농균, 폐렴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까지 살균할 수 있다. 또한, 4ℓ의 대용량 수조를 갖춰 물을 자주 채워야 하는 불편함도 없앴고 가습량을 3단계로 시간당 최대 400㎖까지 분무할 수 있어 20·30평형대 거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루나스퀘어 스마트 가습기2는 출시 이후 월평균 1,000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한편 엘이디세이버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서울산업진흥원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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