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익산역 주차 편리해져요"…인근에 180면 주차장 내년초 준공
KTX 익산역 이용객의 주차가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익산시는 익산역 인근에 들어설 역골주차장 수용 대상 잔여 건축물 협의 매수 및 이전 보상이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21억원을 들여 송학동 일대 59필지(7천528㎡)의 도시계획시설을 변경(완충녹지→주차장)해 내년 2월까지 18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건축물의 소유권 정리가 끝남에 따라 연말까지 철거작업을 마친 뒤 철도 이용객의 주차난을 덜기 위해 2공구로 나누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역골주차장 조성과 함께 역골경로당도 이달 착공, 내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역골주차장을 차질 없이 마무리한 뒤 내년 3월부터는 200면 규모의 남부 주차타워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북 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역 인근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