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올스타 출신 좌완 퀸타나와 1년 23억원에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올스타 출신 좌완투수 호세 퀸타나(32)를 영입했다.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퀸타나와 200만달러(약 23억7천만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출신의 퀸타나는 201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83승 80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뽑히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부상으로 불과 10이닝만 던진 퀸타나는 올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1년 계약했으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8월 말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된 퀸타나는 올 시즌 두 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9경기에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43에 그쳤다.

박효준(25)의 소속팀인 피츠버그는 올겨울 팀 재건을 준비하며 퀸타나가 내년 시즌 부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