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로로·여객선,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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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로로·여객선, '세계일류상품'에 선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AKR20211119089200057_01_i_P4.jpg)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선정으로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형 컨테이너 운반선, 메탄올 및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선 등 모두 15종의 '세계일류상품'을 확보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로로·여객선은 여객 이외에도 승용차 등 자체 구동력이 있는 화물, 컨테이너 등을 운반기기에 실어서 경사로를 통해 선적(Roll-On)하거나, 하역(Roll-Off)할 수 있는 선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2002년 1만7천t급, 2018년 3만1천t급, 2020년 2만7천t급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이어 이달 중 2만7천t급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선주사에 인도돼 7년 넘게 뱃길이 끊긴 인천∼제주 항로를 잇게 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 로로·여객선은 안전 항해를 위해 저중량, 저중심으로 설계돼 운항 시 복원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안전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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