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정기검사 받은 고리3호기 재가동 승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안위, 정기검사 받은 고리3호기 재가동 승인](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PCM20200217000131990_P4.jpg)
원안위는 정기 검사 기간 격납 건물 내부 철판을 대상으로 육안 검사와 초음파 두께 측정을 진행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격납건물 돔 내부 철판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한 뒤 이상이 확인된 11개 부위 중 보수가 필요하다고 확인된 4곳은 보수 조처를 완료했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고리3호기의 주증기차단밸브(MSIV) 내부 스템(MSIV 개폐 구동력을 전달하는 장치) 교체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리3호기는 지난 7월 정기 검사에 들어가기 전 출력을 감발하는 과정에서 원자로 정지 사건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MSIV가 손상됐다.
원안위는 "당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스템 취약부 설계를 개선하고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제대로 이행하는지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재가동 후 출력 상승 시험 등 9개의 후속 검사를 통해 고리3호기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