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I 체험하고 창의과학 만난다…경남 소프트웨어 페스티벌
경남도는 오는 20일부터 양일간 경남테크노파크 부설 정보산업진흥본부에 조성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경남센터에서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을 체험하다.

창의과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대행사,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도내 초·중학생이면 누구든지 18일까지 소프트웨어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gnswfestival.kr)에서 사전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페스티벌 소프트웨어 체험존에서는 코딩 명령을 통해 선을 따라 움직이는 오조봇을 활용한 미로 탈출, 전기가 흐르는 장난감인 메이키메이키 보드를 이용한 악기 만들기, 로봇자동차인 타이니비트를 이용한 경주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공룡화석 찾기, 공룡 분류하기, 공룡알 찾기 등 주어진 미션을 코딩 활동을 통해 해결하는 소프트웨어로 풀어보는 공룡 이야기와 최대 5명이 한 팀이 돼 보호장구로 둘러싼 원형 드론을 공중에 매달린 골대에 넣어 득점하는 드론축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나만의 인공지능 앱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인공지능 체험존, 3D펜을 이용해 나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메이커문화 체험존, 펌프로 압축된 공기로 발사하는 에어로켓, 자석 힘으로 레일 위를 자유 운동하는 자이로팽이 제작 체험을 즐기는 과학창의 체험존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최근 주목받는 신기술 분야인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와 미세 플라스틱 문제와 관련한 특강, 철판·유리·아크릴 같은 경질 소재에 그래픽 이미지 출력이 가능한 UV프린터를 활용한 나만의 텀블러 제작, 레고 에듀케이션 교구를 통한 만들기 체험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이 도내 초·중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남도는 더 많은 학생이 소프트웨어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 등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