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가차없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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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 김은지
● 9단 최정
본선 16강 8경기
제3보(114~175)
● 9단 최정
본선 16강 8경기
제3보(114~175)
흑123이 눈에 보이지 않는 좋은 자리였다. 모양을 보강하면서 끊는 수를 노리고 있다. 백은 여유가 없기 때문에 124로 늘어서 버틴다. 흑도 125로 곧장 칼을 빼들었다.
129가 좋은 수였다. 백130으로 131에 느는 수는 흑130이 급소가 된다. 실전 흑131이 좋은 판단이고 143까지 대마 포획에 성공했다.
백144 이하 던질 곳을 찾는 수순이다. 흑도 145 등 조금도 물러서지 않는 정확한 수읽기로 하변 대마마저 잡았다. 175에 백은 돌을 거뒀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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