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지난 10일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총 176건, 100억원 규모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주시, 내년 주민참여예산 100억원 확정
주요 사업은 ▲ 방범 CCTV 설치 ▲ 율곡습지 경관 조성 ▲ 마을안길 재포장 ▲ 가드레일 설치 ▲ 청소년 미디어 실습 공간 조성 지원 등이다.

시는 올해 2∼5월 온라인과 방문 접수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앞서 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지역단위 특색사업으로 금릉역 중앙광장 트릭아트 포토존 조성, 마을 주거환경 개선 등을 추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행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참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제도인 만큼 내실 있는 운영과 점진적인 규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