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누르는 119신고 서비스' 등 소방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소방청 올해 하반기 소방청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보고 누르는 119신고 서비스' 등 3건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 사례로 꼽힌 '보고 누르는 119신고 서비스'는 119를 누르면 신고자 스마트폰에 신고화면을 띄워준다.

이를 통해 사고유형을 선택하고 119상황실 요원과 채팅을 하거나 사진·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또 상황실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위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한 시스템 구축 비용은 국민참여예산으로 채택돼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계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실시간 자동 문자 번역·음성통역 등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는 '국가직 소방공무원 인사관리 일원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가 선정됐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 인사관리시스템을 통합해 연평균 5억 원의 시스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전국 소방공무원 인사관리를 효율적·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장려 사례로는 '주거 취약계층에 보편적 안전 제공'이 선정됐다.

고시원, 산후조리원 등 숙박형 다중이용업소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영세·노후 영업장의 설치비용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