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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센텍, "우주시대...방산기업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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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개발된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로 우주시대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가운데, 국내 방산기업 역할의 중요성과 사업영역 확장이 예상된다.

    우주산업은 주로 정부와 군 등 공적부문 영역에서 진행되어 왔으나 민간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추세로 일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X’,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 ‘버진 갤럭틱’ 등 해외 민간기업들은 우주산업의 사업모델을 상업화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국내의 경우도 이번 누리호 프로젝트에 국내 주요 민간 방위산업 기업들이 참여하여 기술력을 선보인가운데 우주산업이 민간 주도 산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ㆍ외 우주산업의 환경 속 국내 방위산업 기업 ‘휴센텍(215090)’은 우주항공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국방-항공무기 체계에 특화된 유도무기 및 항공전자 분야 제어장치 등을 공급하는 방위산업 전문기업으로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주항공분야의 기술력과 부품 국산화에 앞장서기위해 기술 확보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화,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 이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 굴지의 기업 등과 핵심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위산업 외 연료전지소재, 전기자동차 충전기 등 민수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으로 4차 산업혁명의 주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준비도 마무리 단계이다.

    기존 방위산업이 우주항공산업으로 사업부문이 확대되고 민수분야의 신규사업도 성장동력으로 준비가 이루어져가고 있는 만큼 사업부문 다각화와 확대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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