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오승환, 9년 만의 구원왕 확정…미란다는 2관왕 유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승환, 9년 만의 구원왕 확정…미란다는 2관왕 유력
    오승환(39·삼성 라이온즈)이 9년 만에 KBO리그 구원왕 타이틀을 되찾았다.

    오승환은 지난주 세이브 5개를 올리며, 시즌 43세이브를 수확해 경쟁자들이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를 만들었다.

    세이브는 경기당 한 개만 올릴 수 있다.

    구원 2위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은 팀이 8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33세이브를 올렸다.

    30세이브를 거둔 3위 김재윤(kt wiz)은 잔여 10경기에서 모두 팀 승리를 지켜도 오승환을 넘어서지 못한다.

    오승환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세 시즌 연속 구원왕을 차지했고, 2011년과 2012년에도 가장 많은 세이브를 수확했다.

    2021시즌에는 일찌감치 구원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KBO리그 개인 통산 6번째 구원왕 등극이다.

    오승환은 개인 통산 세이브(KBO리그 338세이브),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2006·2011년 47세이브), 구원왕 등극 횟수(6회) 모두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4년과 2015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 1위에 올랐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한국인 최초 한·미·일 세이브 수확 기록도 세웠다.

    KBO리그에서 만 39세에 개인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는 이병규(2013년 타율 1위)와 임창용(2015년 구원 1위), 오승환 등 단 3명뿐이다.

    오승환, 9년 만의 구원왕 확정…미란다는 2관왕 유력
    '닥터K' 타이틀의 주인공도 사실상 정해졌다.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는 18일까지 삼진 211개를 잡아, 이 부문 2위 라이언 카펜터(한화 이글스·탈삼진 169개)에 42개 차로 앞섰다.

    19일 삼성전에 등판하는 미란다는 격차를 더 벌릴 전망이다.

    사실 탈삼진 부문에서 미란다는 순위가 아닌 기록과 싸운다.

    19일 삼성전을 포함해 올 시즌 3차례 등판이 가능한 미란다는 삼진 13개를 추가하면, 고(故) 최동원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1984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작성한 223개를 넘어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한다.

    미란다는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2.38로 2위 백정현(삼성·평균자책점 2.69)에 앞선 1위다.

    하지만, 외국인 투수 최초의 트리플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달성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미란다는 7일 롯데전(6이닝 8피안타 1실점)과 13일 kt전(6이닝 7피안타 3실점)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미란다는 13승(5패)으로 다승 공동 4위다.

    이 사이 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이 3경기 연속 선발승을 챙기며 역대 삼성 외국인 투수 단일시즌 최다인 16승(5패)째를 올려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가 15승 8패, 드루 루친스키(NC 다이노스)가 14승 10패로 뷰캐넌을 추격 중이다.

    장현식(KIA 타이거즈)은 30홀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며 생애 첫 개인 타이틀 획득을 노린다.

    지난 시즌 이 부문 1위 주권(kt)은 27홀드를 수확해 막판 역전을 꿈꾼다.

    오승환, 9년 만의 구원왕 확정…미란다는 2관왕 유력
    타격 부문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전반기 타율(0.392), 최다안타(107개), 출루율(0.492) 1위에 오르며 다관왕도 가능해 보였던 강백호(kt)가 후반기에 주춤하면서 경쟁이 더 뜨거워졌다.

    강백호는 18일까지 타율 0.349로, 이 부문 1위 자리를 이정후(키움·타율 0.354)에게 내줬다.

    3위 전준우(롯데·타율 0.347)도 2위 강백호를 압박하고 있다.

    출루율은 홍창기(LG 트윈스)가 0.4539로 0.4563의 강백호를 6모 차로 앞섰다.

    최다 안타는 전준우가 181개로 수상 가능성을 크게 키웠다.

    이 부문 2위 강백호의 안타 수는 166개다.

    홈런은 나성범(NC)과 최정(SSG 랜더스)이 31개로 공동 선두를 달린다.

    잔여 경기가 3경기 더 많은 나성범이 조금 더 유리하지만, 아직은 홈런왕을 점치기 어렵다.

    득점 부문은 삼성 구자욱(101점)과 호세 피렐라(98점)가 팀 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도루에서는 김혜성(키움·41개)이 가장 먼저 40도루를 돌파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위는 36도루를 성공한 박해민(삼성)이다.

    NC 포수 양의지는 타점과 장타율 타이틀을 노린다.

    양의지는 가장 먼저 100타점(18일 현재 102타점)을 넘기며, 2위 강백호(98타점)에 타점 4개 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는 장타율에서도 0.581로, 0.548의 2위 최정에 앞선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밀라노 가나"…피겨 차준환, 올림픽 2차 선발전 쇼트 1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차준환은 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2.55점, 예술점수(PCS) 44.95점, 총점 97.50점을 받아 1등을 했다.오는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를 여러 차례 범하지 않으면 무난하게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1차 선발전과 이번 대회 총점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확정한다.이번 올림픽은 2025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 선수가 출전할 수 있으며 차준환은 1차 선발전에서 총점 255.72점을 기록해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1차 선발전과 이번 대회 쇼트 점수를 합해 중간 점수 353.22점을 기록했다.차준환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인 15위에 올랐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자신의 기록을 넘어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하면 생애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 2

      "이승엽 코치, 현역 시절 연습 벌레…선수들에게 많은 것 주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아베 신노스케 감독이 타격코치로 합류하는 '국민타자'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에 대해 "이승엽 코치는 현역 시절 연습 벌레였다"고 했다.아베 감독은 3일 공개된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아베 감독은 "내가 구단에 이승엽 코치 영입을 요청했다"며 "이 코치가 제안에 응해줘서 고맙다"고 부연했다.이승엽 코치는 지난해 6월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두산 감독직에서 내려왔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친정팀 요미우리 구단의 가을 캠프에서 임시 코치로 활동했다. 요미우리 구단은 캠프 종료 직전 이 코치에게 정규 코치직을 제안했다. 이 코치는 고심하다 이에 응했다.이 코치는 새 시즌 젤러스 휠러 코치와 함께 요미우리 타격 부문을 맡는다. 이 코치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06년 41개, 2007년 30개의 홈런을 날리며 중심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베 감독은 2001년부터 2019년까지 요미우리에서 뛴 뒤 2군 감독, 수석 코치를 거쳐 지난해 1군 감독으로 부임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3. 3

      삼성맨 이정효 감독 “갤럭시로 폰 바꾸겠다”

      “당연히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부터 홍보해야 그룹에서도 많은 투자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잘한다면 많은 투자를 끌어낼 수 있을 겁니다.”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 삼성의 제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삼성맨’이 된 이정효 감독은 “아이폰에서 갤럭시폰으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정효 감독은 2일 오후 경기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1층 차란타 스튜디오에서 열린 수원 제11대 사령탑 취임 기자회견에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수원에서 저를 선택해 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원이 원하는 큰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부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선 “제게 1부와 2부는 중요하지 않다”며 “수원에서 이정효라는 사람을 원했고 제 캐릭터를 존중해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효 감독의 사단인 마철준 수석코치, 조용태 코치, 신정환 골키퍼 코치, 김경도 피지컬 코치, 박원교 분석 코치, 조광수 코치도 함께했다. 이 감독은 “이번 취임식을 준비하신 구단 프런트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제가 모시고 있는 코치 선생님들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해 주신 것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아주대학교 축구부를 지휘했던 이 감독은 2015년 전남 드래곤즈 코치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이후 광주,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 수석코치를 맡았고 2022년 K리그2(2부리그)에 있던 광주의 지휘봉을 잡으며 첫 프로 감독을 시작했다. 이 감독은 부임 첫 시즌 팀을 K리그2 우승으로 이끌며 승격에 성공했다. 이어 2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