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공공하수처리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증설했다고 7일 밝혔다.

충주 하수처리장에 460㎾급 태양광 발전시설 증설
시는 2019년까지 공공하수처리장에 848㎾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춘 데 이어 8억7천100만원을 들여 460㎾ 규모의 발전시설을 추가 조성했다.

시는 생활하수 처리 과정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장 태양광 발전시설 추가 구축에 따라 연간 1천680MWh의 전기 생산과 712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10만8천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다.

연간 2억500만원의 전력비를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