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회장 정도원·사진)은 그룹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을 통해 충남 예산군 지역 중·고등·대학생 등 장학생 61명에게 장학금 320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올해 지역 장학생 270여 명을 대상으로 약 2억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멘트업계가 폐기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환경 설비 투자 확대에 나선 가운데 폐기물 재활용의 국가경제 기여 효과가 연간 5031억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6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쌍용C&E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유연탄 등 시멘트 제조 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등 폐합성수지 51만5000t을 재활용했다. 작년(22만2000t)의 두 배 이상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000억원을 환경 설비에 투자한 결과다.쌍용C&E는 올해 9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재활용 폐기물의 유연탄 대체 비율을 기존 28%에서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2025년까지 유연탄 대체를 위한 친환경 설비 구축에 27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삼표 역시 2025년까지 500억원을 친환경 설비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을 고려한 시멘트업계의 투자 확대가 국가 경제적으로도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연구팀은 학계에서 처음으로 시멘트업계의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해 이날 발표했다. 연구팀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 유연탄 수입 비용 및 소각 비용 절감 등으로 연간 5031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한다고 밝혔다.배 교수는 “시멘트산업은 자원순환에 반드시 필요한 산업이며, 폐기물이 시멘트 소성로에 투입돼 원료 및 연료로 최대한 재활용된다”며 “순환경제의 대표적인 산업이므로 유럽 사례를 모델로 삼아 국가 차원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2014년부터 올해까지 2087명에게 총 20억8700만원 전달마일리지 쌓고 취업스펙 올리고, 장학금은 보너스인제대학교(전민현 총장)는 2021학년도 2기 인제스타 장학금 수여식을 15일 본관 총장실에서 개최했다. 192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억 9200만원을 지급했다. 2014년 최초 시행 이후 인제스타 누적 장학금은 약 20억8700만원에 달한다. 총 2087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학생의 자기주도적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인제스타 장학금은 인제대의 5개 핵심역량(창의, 융복합, 소통, 협력, 도전)에 영역별 비교과 마일리지를 부여해 학기마다 학년별 최상위자 2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전민현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활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통일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태옥·사진)은 15일 통일부 하나원 하나둘학교 북한이탈주민 중·고등학생 45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지급했다. 통일희망나눔재단은 2014년부터 하나원 교육생에게 시력교정용 안경을 지원해오고 있다. 김 이사장은 “북한이탈 청소년에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