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감독 "한국이 경기 지배했다…손흥민만의 팀 아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셰크 감독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마치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빠른 경기를 했다.
우리는 많은 공간을 내주지 않으려 했으나 100%를 발휘하지 못했다"며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이날 레바논은 후반 15분 권창훈(수원)에게 내준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한국에 0-1로 졌다.
1차전 아랍에미리트와 0-0으로 비긴 데 이어 최종예선 2경기째 무승에 그쳤다.
하셰크 감독은 "전반을 0-0으로 잘 막았으나 상대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실점 이후 막판 15분엔 레바논에도 찬스가 많이 있었는데, 득점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곱씹었다.
그는 "한국은 전술적으로 훌륭했고, 경기를 잘 풀어갔다.
크로스와 패스의 질도 높아 막는 데 고전했다"며 "14번(홍철) 선수가 특히 좋은 크로스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간판스타이자 주장인 손흥민(토트넘)이 이날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것과 관련해선 "손흥민은 아주 훌륭한 선수지만, 한국은 손흥민만의 팀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선수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레바논은 10월 이라크, 시리아와의 원정 2연전을 준비한다.
하셰크 감독은 "시차도 있고 먼 장거리 여행을 했다.
2차전까지 끝났지만, 아직 기회가 있다"며 "좋은 정신력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