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 사격 국가대표 김민정(24·KB 국민은행)과 곽정혜(35·IBK기업은행)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25m 권총 첫날 경기에서 각각 9위, 18위를 거뒀다.

김민정과 곽정혜는 29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25m 권총 본선 1일차 완사(정밀사격)에서 각각 291점, 288점을 기록했다.

여자 25m 권총은 본선에서 완사 30발, 급사 30발을 쏴서 합계 점수로 결선 진출자를 정한다.

본선 상위 8위까지 결선에 오른다.

291점을 쏜 선수는 김민정 외에도 총 6명으로 공동 7위를 형성했다.

그러나 김민정은 내10점(더 중앙쪽 원) 점수에서 밀려 9위로 내려갔다.

곽정혜는 288점을 기록한 선수 중 내10점 기록이 가장 좋아 18위가 됐다.

김민정과 곽정혜는 본선 2일차 급사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 올려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급사는 30일 오전 9시에 시작하며, 결선은 이어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