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 일본에 나고 자랐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재일교포 김지수(경북체육회)가 아쉽게 16강전에서 탈락했다.

김지수는 26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57㎏급 16강 레오니 시지크(프랑스)와 경기에서 밭다리후리기 절반패를 기록했다.

그는 경기 시작 29초 만에 절반을 내줬고, 이후 경기를 뒤집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지도(반칙) 2개만 기록한 채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