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기만큼 중요한 방역 올림픽…태극전사 "탈 없이 잘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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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속에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 땅을 밟은 태극전사에겐 경기만큼이나 '방역'도 큰 화두다.
개최지인 일본 도쿄엔 긴급 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고, 선수촌이나 사전 훈련캠프에서 확진자 발생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엔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승민(39)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일본 입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19일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은 '방역 올림픽'도 잘 치러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입국 길에 만난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현대제철)은 "한국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나라로 유명하고, 선수들도 생활화가 돼 있다.
백신도 맞았으니 큰 걱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으로 들어오는 과정도 시간이 다소 걸리기는 했지만, 괜찮았다"며 "조금씩 서로 신경 쓰면서 경기하고, 선수촌과 경기장 등을 출입한다면 문제없이, 탈 없이 잘 마치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인 오상욱(성남시청)은 3월 유럽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해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기도 했다.
24일 개인전을 앞두고 이날 남자 사브르, 여자 에페 선수들과 함께 입국한 오상욱은 "오래 기다리기는 했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면서 "경기 날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대한항공)은 이날 인천에서 출발할 때부터 방역복으로 온몸을 꽁꽁 싸매고 입국하는 등 선수들은 저마다 방역에 힘쓰는 모습이었다.
/연합뉴스
개최지인 일본 도쿄엔 긴급 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고, 선수촌이나 사전 훈련캠프에서 확진자 발생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엔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승민(39)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일본 입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19일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은 '방역 올림픽'도 잘 치러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입국 길에 만난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현대제철)은 "한국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나라로 유명하고, 선수들도 생활화가 돼 있다.
백신도 맞았으니 큰 걱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으로 들어오는 과정도 시간이 다소 걸리기는 했지만, 괜찮았다"며 "조금씩 서로 신경 쓰면서 경기하고, 선수촌과 경기장 등을 출입한다면 문제없이, 탈 없이 잘 마치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인 오상욱(성남시청)은 3월 유럽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해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기도 했다.
24일 개인전을 앞두고 이날 남자 사브르, 여자 에페 선수들과 함께 입국한 오상욱은 "오래 기다리기는 했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면서 "경기 날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대한항공)은 이날 인천에서 출발할 때부터 방역복으로 온몸을 꽁꽁 싸매고 입국하는 등 선수들은 저마다 방역에 힘쓰는 모습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