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10월 2∼3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1 고양시·KTA 태권도장 교육산업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태권도의 태권도장 교육 및 관련 용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시와 대한태권도협회(KTA)가 공동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박람회는 태권도장을 경영하는 전국의 관장과 태권도 관계자, 일반인 등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크게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관, 산업관, 대학홍보관, 경진대회다.

교육관은 KTA 교육콘텐츠(60개)가 설치될 예정이며, 산업관은 태권도 및 유관 산업체(50개) 상품이 전시된다.

향후 태권도산업과 유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으로 시와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대학홍보관(10개)은 전국 태권도 및 관련 학과에서 입시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 및 태권 관련 기관 부스(10개) 등도 설치된다.

전국 태권도 관장을 대상으로 하는 경진대회는 태권도장 경영, 지도법 등을 발표, 총 7개 팀을 선발한다.

문체부 장관기 전국 태권도 시범단 경연대회도 열린다.

태권도 시범단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태권도장 교육 산업박람회는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스포츠 박람회"라면서 "고양시를 방문하는 전국 태권도 관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태권 도시 고양'에 대한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