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고3 화이자 접종…"3시간 동안 경과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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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안내 자료에서 "고3 대상 접종은 처음으로 실시되는 청소년 대상군 접종인 만큼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각 학교가 안내 자료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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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을 받은 학생들은 이상반응에 대응하기 위해 접종 후 최소 15분간 접종 기관에 머무르며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귀가 후에도 최소 3시간 이상은 주의 깊게 몸 상태를 살펴야 한다. 접종 이전에 약이나 음식, 주사 등 다른 요인으로 중증 알레르기(아나필락시스 등)를 겪은 경험이 있다면 접종기관에서 30분간 관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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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은 특히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후 가슴 통증, 호흡 곤란, 심장이 빠르게 뛰는 증상, 실신 등 심근염·심낭염 의심 증상이 발생하거나 악화해 지속한다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추진단 등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3 재학생과 휴학생, 2022학년도 대입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과 미인가 교육시설 소속 학생 등은 모두 오늘 19일부터 접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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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접종 대상인 학생 등이 접종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접종을 연기할 수 있다. 또 접종 의사가 없으면 이번에 접종을 받지 않을 수 있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들의 접종 시점에 대한 질의에 "건강상태 등의 이유로 접종을 못 하신 분 중 3분기 접종 대상자(만 18∼59세, 16∼17세 고 3)는 3분기 안에 받으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3분기 중에도 접종 의사가 없으신 분들은 9월 이후 접종의 기회가 다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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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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